최근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고 데이터 수집 형태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툴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.
그중에서도 데이터 전처리 및 통합 분석 소프트웨어인 KNIME(나임)은 현재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중 하나인데요. KNIME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빅데이터 예측 모델 생성이 가능하며 오픈 소스 기반으로 쉽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제조에서부터 금융, 유통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입니다.
최근 외국의 한 소액 대출 서비스 기업이 기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대출 승인 속도를 대폭 개선했어요. 의사결정 프로세스에서 모델 구현에 걸리는 시간을 평균 1.5개월에서 최대 7일로 단축하고 요청당 10초 미만으로 월 20만 건 이상의 대출 승인 요청을 처리한 것이죠. 그렇다면 기존 프로세스를 어떻게 자동화했을까요?
KNIME 분석 플랫폼이 4.5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특히 연결성 및 편의성이 많이 향상됐는데요.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몇 개만 설명드리자면 우선 엑셀과의 데이터 통합이 간편해졌어요. Excel Cell Updater 노드로 기존 엑셀 스프레드시트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셀에 값을 설정하고 삽입할 수 있어요.
다음으로는 몽고 DB 작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어요. MongoDB Integration이 이전에 사용된 단일 행 실행보다 최대 50배나 빨라졌어요.